범내려온다 9억뷰, 101억 세금으로 만든 조회수? 한국관광공사 해명은

 

지금은 약간 시들해졌지만 한때 "범내려온다" 열풍이

대한민국 전역을 휩쓸었죠? 쉬운듯 어려운 안무

그리고 국악풍의 노래와 판소리를 가미한 사운드,

조선 스타일 모자들을 착용하고 색동 저고리를 입은 댄서들의 춤.. 

우리것이 가장 세계적인것이다 라는 말을 입증한게 

바로 범내려온다겠지요. 덕분에 이날치(음악), 엠비규어스(댄스)

두 그룹다 엄청난 인지도와 화제성을 획득했고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광고비, 세금낭비라는 지적도 있긴 하더라구요. 

 

범내려온다 신드롬을 만든건 바로 '한국관광공사'.

필더리듬오브코리아 - 라는 시리즈로 한국 곳곳의 관광지들을

촬영하고, 관광지에서 춤추는 모습들을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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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유튜브 페이스북등에서 9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냈는데

문제는 이 조회수가.. 순수 대중들이 본 조회수가 아니라

돈을 써서 만든 조회수라는건데요. 이른바 유튜브 프로모션이죠. 

유튜브 보다보면 광고 영상이 뜨죠? 그게 영상 제작한 사람들이

유튜브 측에 돈을 내고 본인 영상을 틀어달라고, 즉 광고해달라고 하는건데

범내려온다 영상들이 그런 방식으로 세금을 101억을 쓴것. 

참고로 해당 영상들을 만드는데 14편의 제작비로 22억 6400만원을 썼어요.

단순 계산으로도 1편당 1억 조금 모자라게 들었단게 보이는데

문제는 제작비의 5배 가량으로 홍보비를 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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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57억을 집행하자 원래 39만뷰에서 현 2억8천뷰..

근데 조회수가 대단하긴 하네요. 광고 효과가 있긴 하나봐요.

영상공사 측 말론 "입소문으로 해외반응이 나왔다"라고 하고요.

근데 솔직히 이정도 돈 얼마 안쓰고 한국을 해외에 알린거면

대단한거 아닌가요. 이런거 하나 하나가 쌓여서 결국 오징어게임이 나오는거고.

광고라는게, 광고 효과 홍보 효과라는게, 단순히 눈에 보이는걸로

바로 수치로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2년간 해외업체에 지급한 광고비라는데

인풋 아웃풋 저렇게 괜찮은 광고 찾기도 어렵죠. 

범내려온다 덕분에 한국 문화도 많이 알린것 같은데..

한국 관광공사는 이거 찍고 대통령 표창도 받았거든요.

결국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치권의 싸움인듯하네요

국힘에서 어거지로 트집잡고 세금낭비라고 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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