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최인호 강사 "올해 수능 국어 쉽네" 사과문 쓴 이유

 

올해 2021년 수능이 지난 11월 18일 목요일에 치뤄졌죠?

19년간 초 중 고 학교를 9년이나 다니며 고생한 학생들이

드디어 그 결실을 맞이하는 날인데요.. 근데 올해 수능이

참 매콤한 불수능이었다는 평가가 많죠. 무지 어려웠다고. 

 

 

문제는 그런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을 못한건지

최인호 국어 강사가 '올해수능 쉽다'라는 

공감성 떨어지는 말을 했고, 이로 인해 화난 수험생들의

비난을 받다가..결국 사과문까지 쓰게되었더라구요. 저런. 

먼저 최인호 국어 강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부터.

메가스터디 소속 수능강사이고요.1968년생 54세..

와.. 보기보다 나이가 진짜 엄청 많으시네요? 

나이가 지긋하신데 현역 강사라는것도 대단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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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베스트,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경제신문 등에서

논술출제 평가위원을 하기도 하고 메가스터디 러셀 출강중이에요.

저서도 엄청 많고.. 국어 강사 쪽에서는 잔뼈가 굵은 분이란거죠.

뭐 여하간 공감성 떨어지는 말을 했으니 수험생들이 화내는거고..

설사 쉬웠대도, 수험생들이 가장 예민한 지금 이시기에

이런말은 좀 조심하는게 맞죠. 그리고 컷이 82인데 쉬웠을까요?

불난집에 불 지르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점수컷으로 봐서

이걸 쉽다고 한건.. 강사로서 감이 좀 떨어진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수능시험 다 끝나기전에 강의를 시작한거고

오답풀이 등등을 하다보니 등급컷도 나중에 확인했고

시험이 어려웠다는것도 방송끝난 나중에야 알게되었다는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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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이 이런말 할수있지않나 싶기도 하지만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 시장에서 돈벌어먹는 인강 강사니까 사과를 하는것도 어쩔수없죠

말 한마디에 수험생들 왔다갔다 본인 돈벌이가 달라지니까요. 

이원준 강사도 극대노 했네요. "이번 수능 국어

어려웠던거 맞고 학생들에게 쉽다고 니들이 못했다는

말할게 아니라 길을 제시해줘야 한다"라고..

"수능이 9평보다 쉬웠거나 비슷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학력저하가 생겼다는데, 2달만에 학력저하가 가능한가? 

학생들을 가스라이팅 하는 꼴이다" 라는 말도 덧붙였네요. 

하지만 수능 난이도 작년이랑 비슷한건 맞다

코로다 때문에 학생들 학력 전체 저하는 맞고

의도치 않은 불수능이 된것도 맞다 라는 의견도 있네요.

뭐 어쩌겠어요. 어렵든 쉽든 모든 수험생들에게 똑같이 일어난 일이고

이미 치뤄진 수능인것을.. 하지만 최인호 강사는 앞으로

저런 발언을 조심하셔야 할것 같네요. 예전에도 수능 쉽다고

기사난거 보고 자살한재수생이 있었거든요.

그학생은 약대 준비생인데 알고보니 불수능이었고

그학생은 사실은 약대 갈수있는 컷이었다고 하죠.

공신력 있는 위치의 사람이라면 수능난이도 발언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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