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운동화 사건, 일본 협찬사 신발에 "대한독립만세!" 광복절

 

 

얼마전 엑소 찬열이 광복절 당일 일본노래 "레몬"을 커버하다가 욕을 먹었죠.

이웃나라끼리 사이좋은 나라는 거의 없다지만 특히나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일본 일제에 수탈당하고 지배당한 역사가 있어서

더더욱 반일감정, 광복절 날짜에 예민할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한편.. 엑소 찬열이야 별 악의없이 한 실수일테지만

엑소 찬열과는 또다른 케이스의 사건도 있네요.

식빵언니 배구선수 김연경 아시죠. 김연경이 남다른 나라사랑으로

경고를 받은 일화가 있다는게 뒤늦게 화제되고 있네요.

 

광복절에 열렸던 시합날, 김연경이 신은 운동화에요.

당시 김연경은 일본 브랜드 운동화를 신었고, 광복절날

그 신발을 신고 경기를 뛰게 된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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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끝에 운동화 상표 부분에다가 "대한독립만세!"라고

적은 스티커를 붙이고, 일본 브랜드를 가리고 경기를 뛴거죠..

와.. ㄷㄷ 대단하네요. 근데 저러면 협찬사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요?

담당 직원 시말서 쓰는거 아니냐 하는 걱정도 있고요.

보니까 국제대회 메인 스폰서라서 일부 국가, 일부 선수만

안신을수는 없었다고 해요. 협찬사도 저거 가지고 보상청구하면

이미지 실추되는거고, 한일관계 특수성도 있으니까

차라리 요란하게 만들지 않는게 협찬사 측에 이득일것 같기도 하고요.

김연경도 협찬 하루이틀 받은것도 아니고 뒷감당 다 책임질 생각하고

한거겠죠? 광복절이라서, 본인 신념상 하루만이라도 안보이고 싶었던걸꺼고요.

참고로 김연경이 당시 신었던 브랜드는 "미즈노"이고요

미즈노는 배구용품으로도 유명한 회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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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찾아보니까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연경이 밝힌 내용이 있는데

스폰서 회사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한 행동이라고 하네요.

미즈노 측에서도 김연경에게 허락했다고 하고요

물론 허락은 했지만 스포츠계에서는 정치적 행동이라 보고 경고를 먹였따고..

김연경 선수 덕분에 유럽배구연맹에서도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한다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라구요.. 진짜 넘 자랑스러운 식빵언니 ㅋㅋ

사실 정치적인 행동이라기보다는 굳이 따지면 김연경 선수의

행동은 역사적 행동, 올바른 신념이 담긴 행동이라고 봐야겠죠.

경고받을거 미리 알았고, 대회협찬 운동화라 신을수 밖에 없어서

브랜드에 미리 허락받고 한 행동이고요.. 그저 존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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