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선정성 논란, 실존인물로 역사왜곡? "풍양조씨 종친회 대응할것"

 

아무리 논란이 많고, 아무리 동북공정 혐한 작가니 어쩌니 해도

재미있으면 그만인걸까요. 최근의 철인왕후 네티즌들과

시청자들 반응의 온도차가 뭔가 씁쓸하네요. 혐한하는 중국작품을

가져와서 리메이크한 철인황후.. 그렇잖아도 논란이 많은데,

이번에는 선정성 논란 하며.. 연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올해 12월 12일 TVN 에서 첫방을 시적한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등등이 주연을 맡아서 열연하고

시청률은 무려 8.8퍼센트.. 반응만 보면 믿고보는 TVN 드라마의 계열을 잇는데요

 

아니"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세상 텐션을 갖게된 중전 김소용" 그리고 "두얼굴의 임금 철종"

이 두사람 사이의 일이라고 하는데.. 일단 그런거 다 접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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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왕후 조씨가, 아들 임신하는 방법이라면서 묘사하는 내용이...

"주상이 딱 누워있으면~ 주상의 #$%#^#&" 이러면서

다음 내용은 막 묵음처리합니다.

 

아니.. 대왕대비 김씨(순원왕후) 대비 조씨(신정왕후) 철인왕후

그리고 상궁 나인들까지 다 있는 자리에서 신정왕후가 일어나서

손으로 파닥파닥 만지면서 19금 스킬을 묘사를 한다..?

이거 너무 ... 선넘은거 아닌지.. 아무리 재미가 중요하다지만..?

그뿐만이 아닙니다. 대비 조씨는 미신에 심취를 해서

부적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는 말도 해요. 본인집안 간택후궁 불러서

부적 쓰라고 선물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부적이 그냥 단순 부적도 아니고

저주하는 부적이에요..사람 해치는 부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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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정왕후 조씨는 실존 인물이고.. 왕실에서 저렇게

공공연히 부적같은 미신을 믿고, 남 저주하는 부적을

주고받는 연출이..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픽션 사극에 실존인물을 쓰면 역사왜곡이 아닌가 걱정도 되고요.

 

실제로..신정왕후 후손 풍양조씨 종친회에서 "철인왕후 인물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더라구요. "인물소개부터, 온갖 미신 믿는 캐릭터로

나와있어 어떻게 대응할지 고려중이다. 아무리 코미디라지만 실존인물 모욕과

저속한 표현이 심각하다"라고요. 내가 후손이라도 싫겠네요.

뭐.. 풍양 조씨 종친회에서 대응한다고 하니.. 다음 회에서

자막으로나마 뭐라고 할건지..아님 이미 다 찍은거고 다 만든 설정이라

걍 무시하고 쌩까고 다 방영한다음에 뒤늦게 사과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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