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이름 논란, 야구선수 실명 캐릭터 환자 이름에 무단 사용?

 

 

아무리 가상의 이야기라지만, 실존인물의 이름을 쓰면

아무래도 실존인물의 명예가 실추된다거나 참 여러가지 걱정이 많죠?

최근에 인기를 끌고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역시

비슷한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시즌1부터 아시겠지만..

야구팬들이 슬의생을 참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죠

이유는 바로 이름때문인데요. 보시다시피

등장인물들 이름이 전부, 실제로 현재 활동중인 야구선수들이에요. 

한두명이면 그냥 우연인가보다 할건데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명 30명 40명이 전부 야구 선수 이름이에요..

아무래도 등장인물이 많고, 그러다보니 글쓸때 힘들고..

그래서 작가가 그런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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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터뷰 보면 등장인물

캐릭터 이름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야구선수와 이름이 같다고.

이것때문에 슬의생 방송초부터 흥미를 자극하기도 했고요. 

보시다시피 산부인과는 한화 이글수 선수 이름들로

흉부외과는  nc 다이노스 이런식으로 병원 과마다 팀을 정했대요.

현장에서도 이 캐릭터는 이과였지?하고 바로 떠오르게끔요.

이게 아이디어는 좋았을지 몰라도 한가지 문제가 잇는데요. 

야구선수들은 부상에 민감하거든요. 부상 안당하려고

거금을 들여서 이름을 짓고, 개명을 하기도 해요. 부상 = 시즌아웃이니까요.

근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 드라마다보니 사람이 많이 다치고 심지어 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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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이야기라서 상관없다고요? 생각해보세요.

누가 드라마를 썼는데 거기 등장인물 이름이 본인 이름이에요

근데 막 시름시름 앓거나, 암 걸리거나, 죽거나 하면.. 누가 기분이 좋을까요.. 

한유섬(한동민) 선수라든지 최원준(최동현) , 손아섭 전부 다들 

개명을 한거에요 . 유명세도 꽤 있는 선수들인데 

모든걸 포기하고 이름을 바꾼거죠 부상때문에..

미신일수 잇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요. 

실존인물의 이름을 가져가 중환자로 쓰는일..

대상이 약우선수든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사실 하면 안되는, 지양해야 할 행동이겠지요

물론 야구를 좋아하니까 그런거겠지만

예를들어 간담췌외과는 방탄 흉부외과는 엑소 소아과는 세븐틴인데

백현이 사고나서 장기기증하고 백현 아들 수호가 장기받고?

이럼 아마 난리날걸요? 아이돌판으로 치환해서 생각해보니 답이 나오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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