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설악산 지게꾼 근황, 노동착취 노예 논란 해고?.. 국민청원 때문에 실직

 

 

 

얼마전 유퀴즈에 재야의 고수,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 자기님이 소소하게 화제되었죠?

설악산 산타는사람들의 짐을 대신 져주는 지게꾼..

힘든일과 적은 임금으로 이제 딱한명 남은 지게꾼이라고 했었죠.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알뜰살뜰 모은돈으로

불우이웃에게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고..

그래서 유재석의 눈물을 이끌어내기도 했었던 임기종 선생님.

그런데 방송  출연 이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나 했는데

왠걸... 헬조선식 엔딩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ㅠㅠ 

저 많은 짐을 지고가면 일당으로 10만원은 받아야

할것같은데, 평지도 아니고 험한 산, 그것도 설악산인데요.

남한에서 가장 험한산을 올라가면서도 일당은 보잘것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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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바위까지 2만원, 비선대 8천원, 비룡폭포는 

오르막이 별로 없다고 6천원... 대청봉은 25만원이지만

그건 왕복 10시간짜리라서 ;;; 더 받아야 하죠. 

 

 

문제는 임기종 지게꾼 선생님이 현재 해고된 상태라는것.

유퀴즈 나오고 나서 노동착취 논란이 생겼고

일감 주는 회사에서 더이상 일 못준다고 했다나요 ㅠㅠ 

노예부리는거 아니냐고 하도 말이 많아서 ㅠㅠ

그래서 임기종 님도 미안해서 그만두기로 했다고. .. 

너무 씁쓸한 결말이죠.. 이제 지게꾼 임기종님

고정수입 없어져서 어떡하나요. 기부도 이제는 못하게 되나요.

근데, 아무리 상호 합의했다 해도 임금이 적정수준은 되야 하는데

최저시급 못지키면 문제되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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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유재석이 몰래 도와줄것 같긴한데 그건 그거고요,

문제가 되면 돈을 더 줄생각을 해야지 사람을 짜르나요?

차라리 유퀴즈에서.. 금액 부분을 공개 안했다면?

그냥 열심히 일해서 번돈 기부한 정도만 나왔다면?

근데.. 유퀴즈에서 금액 공개한거도 그런거겠죠.

이렇게 힘들게 벌어서 적은돈 버는데도 1억이나 기부한만큼

헌신적이고 대단한 분이다..를 보여주고 싶어서..

근데 국민청원이 지게꾼 선생님을 도와주긴 커녕

있던 일자리를 빼앗은 격이 되어서..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유퀴즈에서도 "스스로 정한 임금"이라는 말이 나왔다던데

이렇게 된 이상 유퀴즈가 책임지고 지게꾼 선생님

임기종님 새 일자리 만들어줘야 하지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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