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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의 레이블 메킷레인 멤버들이

단체로 대마초 흡입 사실이 적발되어서 대중들을 실망케 했죠.

그러고나서 나플라가 메킷레인을 탈퇴한다고 밝히더니..

이번에는 빅스 라비의 레이블인 "그루블린" 입단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힙합 랩 실력으로 나플라 까는 사람은 없을테지만

대마초로 이미지가 손상되었는데 다른 소속사를 이적한다는게

보기 좋지도 않거니와, 대마초까지 했는데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굳이 영입을 했어야 하나 하고 라비를 지탄하는 사람도 많은 데요.

참.. 복잡하네요. 나플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을 보면

대충 "대마 미안하고 이제는 그루블린 계약했다" 뭐 그런글이거든요

대마초 보도난게 10월인데.. 딱히 자숙은 별로 없이 바로 활동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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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반응은 "라비 그냥 계약해지하지"

"라비 원식이 이미지 좋았는데 당황스럽고 실망스럽네"

"계약후에 마약사실 알게되었다고 해도.. 계약 깰수있을건데" 등등.

논란이 커지는걸 의식했던듯 라비도 입장글을 냈네요.

계약을 2020년 8월에 했고, 나플라 마약은 10월에 터졌다 라고요

근데 터진게 10월이지 조사는 2019년 9월에 걸려서 입건했거든요..

음..모를수도 있나? 이 부분은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근데 라비 입장에서는 이해되는게. 빅스 라비가 아닌 랩퍼 원식으로

인정받고 싶고, 소속사 아티스트들 규모 키워나가야하고 할일이 많은데

나플라 라는 대어를 FA시장에서 놓치기 싫은 마음.. 당연한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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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약이라는게 보통 한번에 끊기 어렵고 두번 세번 하는지라..

나플라가 계약하고나서 또 마약을 한다면? 그땐 라비도 큰 피해를 보는거죠..

그루블린의 밤이 길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이렇게라도 화제성 끄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라비가 좀 착하고 정에 약한 타입이던데.. 음..모르겠네요

 

현재 그루블리의 소속은 라비말고도 칠린호미 정도..

cold bay, xydo라고 두명 더있는데 칠호 말고는 인지도가 없죠

그루블린 트위터 계정 보니까 막 수능생들 응원 영상도 찍고,

라비가 아이돌 하면서 컨텐츠 짬바가 있어서 신선하던데요 ㅋㅋ

아이돌들 하던걸 래퍼들이 하니 재밌기도 하고.. 뭐 갠적으로는 호.

일단 나플라가 92년생이고.. 라비 93, 콜드베이 시도 94년생 칠린호미가 99년생..

칠린호미 빼고는 나잇대는 비슷해서 형동생 하면서 잘 지낼수 있을거 같기도..

근데 또 나플라 성격이 굉장히 막 대중친화적이고 친절한 편은 아니고

좀 괴짜같은 면도 있고, 너무 솔직한 면도 있고 하던데

라비가 나플라 컨트롤을 제대로 할수있을랑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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