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일베? "많이 뭇노.. 와그리 웃노" 일베 말투 노체 논란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에게 일베 논란은 정말 치명타죠.

한창 잘나가던 시크릿 전효성도 "민주화"라는 발언 때문에

한동안 일베돌, 일베여신 소리 들으며 고생했고

그뒤 한국사 시험 치는등 반성하는 모습으로 겨우 만회했었는데요. 

 

 

이번엔 sm 아이돌 에스파네요. 에스파 메인보컬인

윈터가, 일베 노체 사용으로 일베돌이냐 하는 논란이 터진..

에스파는 진짜 나이도 많이 어리고 sm의 차세대 여돌인데

일베라니. 사실이라면 정말 이미지에 치명적이겠지요. 

 

논란이 된 부분은 바로 이부분. 윈터는 디어유 버블 (팬들과

유료메세지 소통하는 공간) 에서 "많이 뭇노.. 든든하긋노..

와그리 웃노.." 등의 노체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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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윈터가 경상도 출신이라는 것인데요

일베에서 노무현 노무너무 등의 노체를 쓰는것과

찐 경상도 사람이 ~노 하는 사투리를 쓰는것은

경상도에서는 구분해도, 서울사람 , 타향 사람들은 모르거든요. 

일단 윈터 본인은 "어제 사투리 쓰다 자뿟넹' 하면서

어제의 노 노 하던 말투가 사투라는 것을 살짝 해명했어요

아무래도 팬들의 지적이 있었거나 회사 관계자의 피드백이 있었을수도 있죠. 

그렇다면. 윈터의 ~노 말투가 사투리인지 아닌지 봐야겠죠. 

많이먹었니? 라는 서울말은 "많이 뭇나" 라는 경상도 사투리로 쓸수있는데요

많이 뭇노..는 경상도에서도 거의 안쓰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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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or no로 대답 가능한건 "~나"로 끝나고요

네, 아니오로 대답이 안되는건 "~노"를 쓰거든요.

예를들어서.. 뭐먹었니? 이건 "뭐 뭇노?"로 쓸수있지만

많이 먹었니? 이건 "많이 뭇나?"가 더 자연스럽지

"많이 뭇노.." 이렇게 윈터처럼 쓰긴 조금 어색하긴 해요. 

근데 이것도 혼잣말로 ""많이 먹었네.." 로 쓰면 자연스러움.

 

 "든든하긋노.."같은건 "든든하겠네"라는 뜻이라서

경상도 사투리 어법에 잘 맞게 사용하긴 했어요.

사실 윈터가 경상도 양산 사람이라서. 양산쪽 사투리가

저렇게 사용되기도 하는터라서 전혀 문제가 없죠.

다만 윈터가 햄스터 동물 학대, 고양이 학대논란 등등,

워낙에 자잘자잘한 과거 논란이 있었다 보니

계속해서 뭐라도 자꾸 꼬투리 잡히는 경향이 있네요.

쉽게 말해서 한번 미운털 박혔다.. 이런거겠죠. 

윈터가 약간 성격이 세고, 팀 멤버들에게 드센 모습도 보여서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성격 같네요. 하지만 보컬실력은

"유영진이 성대로 낳은 딸"이라는 별명이 있는만큼 본업 존잘이고요.

성격이야 뭐..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니 .. 큰 문제 없겠죠?

다만 말 하나 하나가 논란이 되고 있으니.. 좀더 말조심을 하고

할말 안할말 좀더 조심해서 이미지를 지키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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