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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는 방송이 연예인, 방송국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유튜버로 방송이 가능해졌죠.

그런만큼 파급력 있고 영향력 있는 유튜버의 일거수 일투적이 화제가 되는것도 당연하고요.

 

이처럼. 일반인이나 비연예인 유튜버의 영향력이 날이 커지는 와중에

관련 유튜브나 유튜버에 대한 법률이나 규칙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참 인터넷 세상에서는 이해할수없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빼빼로 레시피를 공개한다면서 DxE 라는 단체에서 올린 영상이 논란이 되고있네요.

이건뭐.. 롯데에서 고소당해도 할말없는 그런 혐오스러운 영상인데요.

영상은 이러합니다. 여성 유튜버가 빼빼로를 들고 나와서

명량한 표정과 유쾌한 톤으로 멘트를 하는데요 배경 bgm 역시 상큼한 음악.

하지만 여성 유튜버 분이 말하는 내용은...결고 상큼발랄하거나 유쾌한 내용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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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이과자의 레시피는 아주 간단한데요

엄마소와 아기소를 죽이면 되거든요" 라는 시작 인트로부터가..

살벌하네요. 소를 왜 죽여요..? 과자랑 소랑 큰 상관이 있나요..?;;;

뭐 그거네요. 사람들이 우유를 얻기위해서는 소를 억지로 교배시키고

임신을 시킨다음에, 아기소와 어미소를 분리해서, 아기소가 먹을 우유를

사람이 착유기 뭐 그런걸로 짜내서 살균처리하고 사람이 먹는다.. 뭐 그런..

동물 사육에 대한 부작용이나, 가축 사육 과정에 대한 부조리를 말하고 싶고

더 나아가서는 지구환경이나 동물 학대나 말하고싶은게 있기야 하겠죠.

"그러면 엄마소 아기소가 너무 불쌍하다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 일은 엄마소에게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엄마소가 일찍 죽게되거든요.

소의 자연수명은 20이지만..사육장에서 사는 소의 평균 수명은 4~5살도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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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살당한 엄마소는 우유를 만드는 대신

소고기가 된답니다. 엄마소와 아기소를 죽여만든 이 과자로

사랑을 표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라는 유튜브 영상.......

 

설마 이런 영상이 센스있거나 위트있다고 느끼는건 아니겠죠?

영상 가보면 좋아요는 58개, 싫어요는 무려 1만 5천개가 찍혔어요

이렇게 싫어요가 많은 영상도 영상이 짤리지 않는거 보면

유튜브 규정이나 룰은 굉장히 관대한건가 싶기도 하고요.

 

아니 그리고 빼빼로의 원료 90퍼센트 이상은 밀가루라고요;;;

동물 어쩌고 저쩌고 할거면 동물 원료로 만들거나 동물실험하는

가죽의류, 화장품, 유제품 이런건 어쩌실려고.. 당장 본인도 화장하고 계시면서..

빼빼로랑 육식문제랑 연관짓는건 솔직히 너무 급발진 아닌가요

요즘 빼빼로에는 소고기 들어가나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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