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강민수 아퀴나스 커밍아웃 "양성애자입니다" 인스타그램 고백

 

 

최근 래퍼 강민수가 커밍아웃을 했네요.

토마스 아퀴나스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강민수..

이런걸 볼때마다 아 세상이 좀더 솔직하고 열린 세상이

되는구나 하는 한편, 아직까진 이르지않나 하면서 걱정도 되는데요. 

그러고 보면, 커밍아웃이라는게, 20년전 홍석천이 최초로 한뒤에도

세월이 이만큼 흘렀지만 아직도 막히고 닫힌곳이 많죠..

강민수는 나이가 어린 래퍼이지만 용기가 대단하고

그의 용기어린 고백 ,솔직한 고백을 지지하고 싶어요.

위의 사진은 강민수가 직접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커밍아웃 메세지. 

강민수는 인터뷰를 통해서 이렇게 밝혔네요

"나는 어리고, 활동 시작한지도 얼마안된 신인이라

이런말 해도될까 하는 생각이 있고 망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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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음속 응어리와 답답함을 줄이고 또한

성소수자들의 힘이 되길 바랐다.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특히 어머니와 동생이 걱정된다. 아버지는 별말씀 안하시긴한데

어머니 입장에서는 걱정하신다. 굳이 세상에 안까발려도 되는거라고..

또한 동생이 중학생인데, 친구들이 말을할때 뭐라고 반응할지

몰라할것 같아서 미안하다" 라는 강민수. 

갠적으로는 강민수를 고등래퍼3 통해서 처음봤는데 당시 저의 픽이

강민수였어요. 고등래퍼는 이영지가 우승을 했고 강민수가 준우승 했었나?

당시 제작진들이 소코도모 양승호, tang 권영훈 라이벌 구도로 가면서

강민수 분량을 많이 안줬었지만.. 사실 실제 인기는 이영지 강민수가 꽤 높았죠

 

그외에도 고랩3때 하선호, 김민규등이 화제가 되었었고..

고등래퍼 종영 이후에는 토마스 아퀴나스 라는 이름으로

최근에는 "님들귀는 당나귀 귀"라는 곡을 내고 활동 하기도 했어요.

래퍼임에도 춤을 꽤 잘추고 그루브가 있었던 기억.. 다만

곡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꽤 갈리더라구요. 전 좋게 들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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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렇게 LGBT 지지하는 글을 쓰고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했는데

이로인해서 낙인이 찍히거라 활동에 불이익이 있거나 하진 않았음 하네요.

참고로 강민수 성정체성은 게이는 아니고 양성애자. 바이섹슈얼이라고 하네요

뭐 성소수자들도 숨기고 살아서 그렇지 주변에 보면 꽤 많죠..

그냥 다 똑같은 사람들이고요. 나이가 어림에도 용기있게

바이섹슈얼 성정체성 고백한 강민수가 참 멋져보이네요. 

어려운 결정을 한만큼.. 좀더 내면이 성숙되고

또한 그 내면의 세계를 음악으로 잘 풀어냈음 좋겠네요

힙합, 랩, 음악장르나 종교 뭐 이런걸 떠나서 멋진 행보를 보여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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