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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갑질사건"으로

논란이 되었던것도 벌써 꽤 오래전 일이네요. 그렇잖아도

평소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이미지가 있던 아이린이었던지라..

연예인병 걸렸다 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던 기억. 

 

 

 

그런데. 그 사건의 여파라고 해야할까요 복수라고 해야할까요..

최근 레드벨벳이 "퀸덤'으로 컴백을 하고 ELLE에서 화보를 찍었는데요.

화보찍고 엘르 오피셜 인스타그램  계정에 레드벨벳 사진을 올리면서..

다른 멤버들 이름은 다 적었는데, 아이린 이름만 쏙 빼고 적은것. 

"신곡 퀸덤으로 돌아온 레드벨벳! 뮤비속 헤어와 메이크업은?"

뭐 이런 평범 무난한 멘트는 그냥 비지니스한걸로 보이는데

그뒤의 인스타그램 계정 태그가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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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imyour_joy) 예리 (yerimiese) 슬기 (hi_sseulgi)

웬디(todayiswendy)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드벨벳 공식 단체계정..

와... 일부러 뺀걸까요? 잡지 에디터 업계에서 아이린 완전 찍혔나봐요.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린 갑절 사건의 피해자는 잡지사 에디터고요

에디터 분도 10년 넘게 아이돌 화보 찍과 작업하면서

온갖 사람 다 만나봤지만 아이린 같은사람은 처음이라고 했죠

덕분에 아이린은 사과문 쓰고 자숙까지 했고요. 

당시 아이린에게 갑질 당하고 폭로글 쓴 에디터 글에

좋아요 누른 사람들 목록이에요. 여기에는 레드벨벳 전 코디네이터 있고요.

보그 9월호 에디터 있고요, 업계탑이라는 홍장현 사진작가,

김희준 포토그래퍼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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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이 아니에요. 네일업계 탑인 "네일어니스텔라" 분도 좋아요.

마리끌레르 에디터분도 동조의 좋아요. GQ 에디터,

싱글즈 에디터, 아이즈 매거진 에디터, 에스팀 소속 모델들 등등..

와..아이린 갑질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조를..? 

사실 이쯤되면 엘리 코리아 측 에디터들이, 실수를 가장해서

아이린에게 경고 혹은 복수? 그런 의미로 이름을 안적은것도 같고요.

엘르 인스타그램 레드벨벳 사진 피드에는 댓글도 만선이네요

"아이린 개인 사진만 쏙 뺐네" "아이린 사진이랑 계정 태그는 왜 빠졌죠?"

"동종업계 갑질했으니까 일부러 엘르가 멕인거지" 등등. 

 

사실 엘르 코리아 화이팅이라는 댓글도 많고..공사 구분하라는 댓글 있지만

뭐 아이린은 공사 구분해서 갑질을 했나요 ㅎㅎ .. 

근데 아이린도 잘못하긴 했지만. 잡지사도 프로답지 못하긴 하네요.

근데 뭐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닌...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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