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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반대는 있었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을 도운 아프간 사람들이 탈레반을 피해서 

무려 378명이나 입국하는데 성공을 했지요? 

이웃나라 일본이 1명도 못구해내고 실패한거 보면

참 한국의 행동력이나 판단력도 대단하고. 새삼 감동스러운데요. 

바로 어제 8월 26일 오후 4시였지요. 협력자들을 목표한 숫자에서

1명도 빼놓지 않고 전부 태워서 한국으로 입국하는데 성공을 했는데요.

378명중 10명 이하 어린이가 무려 180명이라고 하죠.

이슬람에 대한 반발이나 샤리아, 테러, 탈레반 등등

우려하는 바는 많으나 이들은 한국 대사관 직원,

KOICA 한국 국제협력단 직원, 바그람 한국병원 직원 등등..

한국과 협력한 전문인력과 그들의 가족들이죠. 

이런걸 보면 테러에 대한 우려나 위협은 조금은 안심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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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한편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가 입국 모습을 보면서

뭔가 뭉클하기도 하고 쨘하기도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한때는 UN군으로부터 이렇게 구해지고 도움받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계 각국의 어려움을 돕는 선진국 위치가 되었다는게.

외교부에서 준비한 어린이 간식,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들이

정말 보기좋고 멋졌어요. 아마 저 어린이들은 이날의 기억을 평생 가지고 살아갈듯. 

윗 사진은 아프간 한국대사관 직원의 인스타에요.

"미라클"이라는 말 그대로 그야말로 기적이었지요

"어떤사람은 우리를 비난할것이지만 명예로운 일이라 믿는다" 그말 그대로네요.

살아있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라는 말이 뭔데 이렇게 찡한지 ㅋㅋㅋ

근데 이렇게 좋은 소식만 있는건 아니고. 한국 영주권 달라고

성명서 낸 아프가니스탄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쩝. 

'한국 거주 아프간 사람은 비자, 거주지 상태를 우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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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범죄를 짓지않고 살아왔다. 그러므로 영주권을 달라"라고.ㅋㅋ

아니 영주권이 그리 쉽나요 ㅋㅋ 미국 시민권 달라 뭐 이런 말 아닌가요.

현재 아프간 사람들 비자가 D.G.E인데 이게 사업 학업 취업비자.. 

 

근데 아프간 사람들은이걸 재외동포.거주.영주.결혼이민 비자인

F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거죠. 이사람들 말로는 돌아갈곳이 없으니까

한국에 뿌리내리고 살게 해달라고.. 음.. 근데 영주권은 좀 오바죠. 

한국 귀화 시험도 꽤 빡세고 영주권도 법적인 절차가 따로있는걸로

아는데 아프가니스탄 인들이 아무리 불쌍하고 안쓰럽다고한들

함부러 퍼주는건 좀 아니지요. 감정에 호소하고 받아주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더 많은걸 바라게 될건데.. 

뭐 쨌든..법무부에서 인형 준비한거랑 이런건 참 좋은 배려지요..

겨우 하루만에 지금 카불 공항 테러나고 폭발하고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는데 정말 너무나 대단한 기적이었고..

전원 다 데려오고, 그 과정에서 부상이나 사상자 없다는것도 너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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