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 외모비하 개그, 2년만에 만난 방청객 "널 돼지로 봐" 문세윤 반응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하면서 이제 방송 프로그램도

방청객 초대를 시작하고 있죠? tvn의 코미디빅리그 역시.

이번 14일에 드디어 방청객들과 함께한 현장이 방송되었는데요. 

역시 코미디 개그 프로그램은 관객 객석이 중요하구나..

하는 실감도 했지만 그와는 반대로. 아 아직도 코미디는

사람 외모 비하하고 놀리고 하는데 굳어져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외모비하가 논란이 되었는데요. 

먼저 두문사망토론 코너.

박영진은 여자 관객에게 다가가서 여자의 남자친구에게

"여기 옆에 여자친구야? 예뻐?" 라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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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남성 관객이 "내 여자친구다. 예쁘다"라고 답하고.

박영진은 "그건 니생각이고 ~" 하면서

본인 과거의 유행어를 쓰더라구요. 

박영진 말 듣고 여성 관객은 한순간에 낯이 차가워지고요.

 

이상준이 "시대가 어느땐데 외모비하하냐" 하니

박영진은 "외모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외모가 비하되어있다"

"얼굴 놀리면 벌받는게 아니라, 벌받은 얼굴이라 놀리는것"이라고..

그뿐만이 아닙니다. 싸이코러스 코너에서는 문세윤이

게스트로 등장했는데요. 양세찬은 문세윤에게

"돼지면 돼지답게, 수육이면 수육답게 굴어라"  라고 하고

황제성 역시 "육수면 육수답게 굴어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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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은근히 낯가려요" 노래로 무대를 꾸미자

역시나 황태와 양미리는 "우리는 널 돼지로 봐"

"그러면 살을 빼" "짬타이거" 등등 외모비하 몸매비하. 

이에 시청자들이 "인상이 찌푸려진다"면서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쓰고 항의를 했는데.. 김준호가 소신을 밝혔네요.

"요새는 개그를 다 비하로 본다. 개그는 개그일뿐이다.

제약이 많으면 조심스러워진다. 위축되면 재미가 없어진다.

조금만 자유를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뭐 김준호 말도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 요즘은 분위기가 바뀌었고

외모를 비하하면서 하는 개그는 사라지는 분위기거든요. 

못생겼다고 외모 조롱하고 비하하는거. 한사람은 속상하고

다른사람들은 웃기겠지만. 이런건 지양해야 할 과거의 개그지요.

인신공격형 풍토가 바뀌어야 하는지라..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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