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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가수 박군 그리고 LPG 출신 한영의 결혼 발표가

들리자마자 박군 팬덤이 아주 화가 났네요. 

팬들에게 있어서 최애의 결혼이란? 유사연애를 떠나서

서운하고 괘씸할수있는 그런 일이 되는데요.

단순히 결혼만이 문제가 아니라,

결혼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큰 문제인 가수..

아이돌도 그렇지만 트로트가수 역시 팬덤 장사라서

더더욱 사려깊고 조심스러운 과정으로 했어야 하는데,

박군의 결과는 팬덤의 해체네요. 갤러리가 폐쇄되었다고.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은 "결혼한걸로 왜 돌아서냐

가수 연예인은 사람도 아니냐"라고 하지만 그런 단순문제가 아니죠.

최강창민은 결혼을 하고도 아무 잡음없이 잘 흘러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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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팬카페 손편지를 쓰는것도

요즘 흐름이죠. 기사로 접하면 배신감이 두배니까요.

하지만 박군은..그뿐만이 아니고 인터뷰를 좀 이상하게 했더라는. 

아는분들 아시겠지만 박군은 얼마전까지만해도

미투가 있었어요. 그것도 같은 소속사의 동료가수, 여가수에게요.

춘향이라는 소속사 선배였고, 미투당한 내용 보니까

좀 너무하던데요.

그렇게 미투로 성추행 성희롱 폭로가 터지니 박군 이미지는

당연히 만신창 나락으로 갔었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박군 팬덤에서 엄청 동분서주 바쁘고 힘들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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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힘든거에 대한 감사인사는 없고

"힘들때 내 곁을 지켜준건 그녀밖에 없었다'라고 하니

고생은 팬들이 하고 그 기쁨은 한영과 둘이서만 나눠가진다는 말이되고

당연히 팬들은 현타가 와서 탈덕......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결과는 팬들의 대거 탈덕 러쉬..

팬들은 무조건적으로 지갑을 쉽게 열어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팬들은 감정이 있는 ATM인지라 잘 살펴주지 않으면 안되지요. 

박군 팬들 입장에선 사실 뒷통수 맞은거와 똑같죠..

뭐 박군 결혼 축하해주는 사람도 있고 서운한 사람도 있겠죠

팬들마다 의견도 다를것이고. 박현빈 떄는 팬들이

엄청 축하했었거든요. 박군은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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