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훅 클럽공연 노쇼가 심각하게 돌아가네요.
단순하게 당일 공연 취소가 아니라,
레즈비언 클럽인것을 숨겨서 vs 알리지 않아서
공연을 취소한다? 동성애자 성소수자 혐오다?
요즘 참 세상이 복잡하고 어려워진 세상인데요.
아이키 훅 팀의 소속사인 "에스팀" 에서는
"계약 1시간만에 바로 취소했다"라는 입장이었지만
레즈비언 클럽 뉴플로우 측에서 들고나온 증거는
에스팀 말과는 상당히 다른데요.
윗 글이 뉴플로우 최신 입장문이에요.
글이 기니까 짧게 요약해볼게요.
우리는 클럽 정보를 분명하게 전달했다 =
구두로 알림, 문자로 알림, 상호명 표기 = 3번 알려줌.
근데.. 뭐 이름 알려준다고 "레즈비언 클럽" 떡하니
적혀있는것도 아니고, 레즈클럽인걸 모르는게 당연하겠네요.
레즈 아니고서야 그 클럽이 무슨 클럽인지 알순 없죠.
에스팀 직원과의 통화내용도 공개되었어요.
"성소수자 클럽이라고 말 안했지 않냐.
여자들 많이 오는 클럽이라고도 말 안했다.
우리 회사측에 항의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
도움 드리고픈데 레즈클럽 말고 다른덴 없나" 라는 에스팀.. 아 어렵네요.
근데 애초에 계약전부터 클럽 성향을 밝혔어야 맞죠.
퀴어 혐오 성소수자 혐오가 아니고요, 지금
뉴플로우 클럽측에서 하는건 아이키 저격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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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팀 입장에서도 아이키가 공연하고나서 퀴어다
동성애자다 양성애자다 잘못된 루머 양산되면 아이키라는
상품, 연예인에 대한 치명적 타격과 손해로 이어지는거고
이미 뉴플로우 글로 인해 아이키 명예가 많이 떨어진 상태고..
웨이비는 와서 아무 문제없이 공연했다 하는데
웨이비는 노제 제외한 나머지 팀이라서
딱히 대중의 관심도가 높지도 않고 듣보실드가 있잖아요.
클럽은 일키우고 싶어서 아이키 이름 거론한거 같은데
경솔하네요. 대행사가 소통 못한게 1차 원인이지만
클럽도 첨에 레즈클럽 정보제공 의무가 있었는데
제대로 안하고.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계약서도
대행사랑 쓴거지 아티스트 계약서를 쓴 상태도 아니라
법적 구속력도 없을거니 소송가면 클럽만 X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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