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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데프콘 김종민 대상 관련 사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참 말이라는게 아다르고 어 달라서,

또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웃자고 하는 말이라고 해도..

조심해야 하는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평소 논란이라고는 없던

김종민과 데프콘인데. 데프콘이 이번에 살짝 실수를 했죠? 



얼마전 "놀면뭐하니"에 출연한 김종민과 데프콘.

각각 영길, 동석이라는 부캐로, 카놀라유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는데요.

대상받은 김숙을 부르면서.. 대상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때 데프콘이 김종민을 까기 시작한거죠. 

참고로 이날 모인 김종민 유재석 김숙이, 데프콘 뺀 세명이

각각 연예대상 수상 이력이 있었어요. 이에 데프콘이 "난 왕관의 무게

감당할수없다"라고 하자 김종민이 "뭐가 위험해요. 주면 감사하지"라고 말을 받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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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데프콘이 "넌 니가 받은게 아니잖아"라고 공격하고요

데프콘 말인즉슨 이거더라구요. "(원래는 차태현이 받을 상인데)

차태현이 자꾸 거절하니까 (다음으로 김종민 니가 받은거야)"라고.. 

즉.. 호랑이 없는 산에 여우가 산노릇 하듯이.. 뭐 그런.. 


이에 유재석도 황급히 웃으며 '그걸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되지"라고 하고요.

하지만 데프콘 발언에 네티즌들 발언은 차갑기만 하네요.

"김종민에게 사과해라. 1박2일 팬, 김종민 팬에게도 사과해라"

"김종민처럼 주말간판프로그램 10년이상 한적 있나 데프콘은"



또한.. 데프콘 발언이 문제되면서 과거 데프콘의 노래가사도

비난하는 사람들 많네요. 1세대 2세대 시절, 힙합 노래가사가 좀 그랬죠.

데프콘 역시 "그녀는 낙태중" 등등 여혐가사를 적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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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대적 분위기라는게 있으니..과거 가사를 현재로 끄집어내

현재 가치관 잣대로 비난하거나 평가하는건 좀 무리가 있지요.

다만 현재 순둥이 느낌 힙합계의 비둘기 예능하는 데프콘을 보면서

과거 그런 무서운 가사를 쓴 사람인지 몰랐던 사람들이 많을테니까요. 

과거 데프콘 가사 찾아보면 그녀는 낙태중, sex drive pt2 등등

가사가 아주 저질이에요. 데프콘과 버벌진트가 같이 불렀는데..

찾아보지 않으심을 추천.. 너무 적나라하게 더럽고 외설적이라서.

여튼. 데프콘이 김종민 후려치기를 하자, 분위기가 참 어수선해졌는데

이에 김종민이 "내 대상을 왜 형이!!"라고 하면서 익살스럽게 멱살잡으며

잘 마무리해요. 유재석 역시 "영길이가 멱살잡는거 첨 본다"라고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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