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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희극인 박지선이 떠나고 몇일이 지났건만

아직도 박지선이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게 믿기지가 않고

도대체 왜 그런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왜 그래야 했는지 답답한 분들 많으시겠죠

일반인들도 그럴진데 박지선 주변에 있던 동료들, 주변 연예인들은 더 충격이 클텐데요.

 

하하 하동훈 역시 고 박지선의 죽음이 믿기지가 않았던것인지

SNS에 원색적인 욕설을 날리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서

화제가 되기도 하고..안쓰러움을 사기도 했었죠

생전에 고인이 워낙에 착하고 덕이 많아서 이런 반응이 한둘이 아닌데요..

"지금 넘 먹먹하네요.. 시발 말시키지마요"

"내가 기억하는게.. 아니야..좋은곳으로 가 지선아..

왜..넌 희망이었는데" 등등. 당시의 먹먹함이나 황망함,

속상함, 안타까움, 분노, 슬픔등이 느껴지는 하하의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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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지선 비보에 욕설로 심경 표출했던 하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피드를 삭세하고, 다시 사과문을 올렸더라구요.

워낙에 과격한 표현인지라.. 욕설을 하며 추모하는건 아닌것 같다라는 반응이 컸지요.

"감정을 주체못하고 여러분께 잘못된 표현한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신차리고 본분에 최선을 다할게요.

힘든 시기에 다들 힘내시고 몸 챙기세요"라고 적은 하하의 사과문.

"사실 아무리 슬프다 해도 고인을 생각하면 욕설 못하죠."

"하하 관종병, 중2병" "굳이 공개할 필요가 없었다"

"슬프면 그럴수도 있지" "혼자서 넘 속상해서 그런거 같은데" 등등..

네티즌 의견이 갈리는 한편 과거 김창렬 사건도 끌올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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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사건이 뭐냐. 아시다시피 마왕 신해철이 의료사고로 사망했죠

그당시 신해철을 살려내라면서 슬프게 욕하던 김창렬의 트윗..

"살려내라 개새끼들아.." 라고 적은게 문제가 되었는데요.

 

"창열이 주댕이 하수구랬나 고매해라 소싯적에나 커엽게 봐주지"

라는 글에 "오늘은 건드리지 마세요 개놈아"라고 울분을 쏟아낸 김창열..

 

문제는 그러고나서 바로 다음날 즐겁게 가을야구 관람하러 야구장 간게 포착.

지인 죽고 울고불고 하고 다음날 야구 즐겁게 봐지냐고 비난이 쇄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참 이런거 보면 연예인들 힘들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상갓집 가도

24시간 울고있진 않고, 반가운 손님이 문상오면 웃기도 하고 뭐 그런거죠

하지만 과한 욕을 하거나 얼핏보기에 이해못할 행동을 하면..

결국은 욕을 먹게되는게 연예인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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