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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양국 문화차이가 나다보니 이런일도 있네요.

아이즈원의 멤버였던 미야와키 사쿠라. 사쿠라가 최근에

일본에서 콘서트에 참여를 했었죠? 

무대위에서 노래하는 사쿠라.. 그런데 무대 연출중에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한국 팬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더라구요.

케이팝 팬들 한국 팬들 조롱한거 아니냐, 희롱 능멸한거 아니냐 하는. 

 

보아하니 무대위에서 사쿠라가 열심히 노래부르며

춤을 추고.. 그 뒤로 한 여성이 "너밖에 없어 사쿠라"라고

한글로 쓰인 플랜카드를 들고 쫒아다니는 모습을 연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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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성분은 등에는 부채같은걸 들고있고, 슬로건 (수건)

같은거라든가. 전형적인 덕질하는 더쿠의 모습이죠 ㅎㅎ

저기에 한국식으로 하면 응원봉도 들어야 하고.. 뭐 .. 

근데 이게 "너밖에 없어 사쿠라"라고 한글로 쓰였다는

이유만으로, 한국팬을 조롱한거 아니냐 하는 소리 듣는데

글쎄요. 딱봐도 그냥 한국 케이돌 덕질하는 일본인들 같은데요?

특히나 등 뒤에 저 부채가 "우치와"라고 하는거거든요

빅뱅이라든가 동방신기라든가 일본인 팬들 보면, 꼭 부채에

한국말로 멤버 이름이나 멤버 사진을 붙여요. 즉 일본인 더쿠들의 표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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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일본에서는 오타쿠 난입 연출이 굉장히 흔한거라고 해요

애초에 한국팬 비하 목적도 아니고요. 딱봐도

한국인팬이 아니라 일본팬 코스프레 한거고요. 

 

또한 한가지 더. 저 오타쿠 역을 한 분이 

사쿠라 찐친인 무라시게 안나라는 멤버에요. 

저기 적은 한국어도 사쿠라가 알려준 한국어라나요? 

한국어 적은 이유는, 사쿠라가 좀전까지 케이돌이다가 

이제 제이돌로 막 복귀를 한거니까..그런 의미엿다고.

 

영상보면 걍 사쿠라도 웃기고 안나도 웃기던데

이런걸 창조논란이라고 하나요 ㅎㅎ 워낙에 사쿠라가

정병이 많이 붙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요 

재밌는 연출하려다가 이 사달이 난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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