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한화단장 미담 "어금니 꽉 깨물어" 자기 차 주차 사고낸 대리기사에게..

 

 

참..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야구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파도파도 훈훈한 미담만 나오는 야구선수도 있죠?

모 야구선수들이 호텔에 여자 불러서 코로나 왕창 걸리고

지 승질 난다고 정수기 파손하고 그런 케이스도 있지만.

오늘은 참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훈훈한 소식의 주인공은 바로 정민철. 빙그레 한화 이글스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거쳐 현재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까지.

정말 정민철에게서 흠을 잡으려면 한화말고는 흠이 1도 없네요.. 

여튼 이 정민철 님이 맥주 조금씩 먹는걸 좋아하는데,

맥주 한잔하고 대리기사를 부를 일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지하주차장에 대리기사님이 차를 대는데.. 사고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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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은 한국와서 그당시 막바로 새로산 차였고,

대리기사는 기둥에 차한번 박고,  놀래서 차 앞뒤로

빼다가 아예 차를 다 으깨서, 반대쪽으로 내려야 할정도로

문짝 하나를 다 갈아버렸다고해요. 

당시 대리기사는 굉장히 나이가 어리고 젊은 사람, 20대였고요

야구선수들 당연히 돈많으니까 차도 고급차 탔겠죠.

그때 정민철이 차를 한번 슥 보더니 "이빨 꽉 깨물어!'라고 했다고. 

그래서 정민철이 이 대리기사 때릴려나? 속으로 생각했은데

기사가 쪼니까 "농담이에요~ 긴장푸세요"라고 웃으면서

대리기사에게 5만원을 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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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리비는 1만원밖에 안했는데, 되려 5만원을 준거죠.

주면서 "오늘은 놀랐으니까 운전하지 마시고

택시타고 집에 가세요. 이런날 또 운전하다 사고난다~"라고 했다고.ㅠㅠ 

아 ㅠㅠ 너무 찡하고 멋지고 감동적인 미담이네요..

대리기사가 차 어쩌냐고 하니까 "괜찮아요~ 이 차는

누가 쓰라고 준거에요!"라고 하면서 안심시켰다고.

 

근데 누가 쓰라고 줬다는 말도 그냥 한말이고

본인 돈으로 산 차고 본인 돈으로 본인차 수리했다나요.

대리기사 멋지게 보내고 나서 대리기사가 사라지자마자

다리풀려서 쓰러졌다는 정민철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대인배시네요..

정민철 단장 선수시절  팬서비스 썰 찾아보면 파도파도 미담밖에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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