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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 운명이라는게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진 알겠더라구요.

원더걸스 혜림도, 원래는 원더걸스가 아니고

미쓰에이 데뷔를 준비중이었다고 하죠?

 

 

원더걸스가 아닌 미쓰에이 혜림이었으면 일이 어떻게 풀렸을까..

지금와서는 의미없는 가정이기는 하지만, 혜림 본인에게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겠죠. 참고로 미쓰에이는

수지, 민, 페이, 지아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그중 페이 지아가 중국인이거든요..

만약. 미쓰에이로 데뷔했다면 수지가 비주얼 민이 보컬이니까

페이나 지아중에 하나가 빠졌겠죠. 혜림이 랩퍼니까

아마 멍지아가 빠졌을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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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갑자기 혜림이 원더걸스가 되었느냐?

다들 아시다시피 그당시 선미가 건강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학업을 하는 학생으로 돌아갈거라 선언했죠.

jyp는 난리가 났고.. 그 선미 자리의 대타, 후임이 바로 혜림. 

혜림 입장에서는..갑자기 모르는 언니들과, 모르는 노래를 하면서

활동하느라 정말 힘들었을듯 한데요. 언니들 눈치도 봐야하고

또 원더걸스 이름에 누가 안되도록 열심히도 해야하고.

글구보면 원걸이 현아 빠지고 유빈에, 선미 빠지고 혜림에

은근 멤버수 5명으로 작은데 비해서 멤버 변화는 많더라구요.  

원더걸스 영입 당시 뚱뚱하고 살쪘다 못생겼다

선미 어디갔냐 돌려내라 등등 악플이 참 많았는데..

그당시 겨우 18살이었다고 해요. 데뷔 준비도 없이

갑자기 데뷔한거라 당연히 다이어트도 못했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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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혜림이 잘 적응해줘서 선예가 넘나 고마워하더라구요.

이제는 선예도 혜림도 한 남자의 아내로 유부녀로

한 가정을 이루는 입장에서 서로 더 통하는게 많을듯.

당시 낯선 환경이라서 선예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하는 혜림. 근데 혜림 들어오고 나서

첫 활동 2DT때만 조금 삐끗했지 그 뒤로는

엄청 이뻐지고 실력도 더 늘어서 팬덤도 늘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생각해보면.. 미쓰에이 가서도 잘 어울렸을듯?

2DT 자체가 워낙에 띵곡이긴 했지만, 미쓰에이 가면

원걸의 막내가 아니라 어느정도 또래였겠죠.

참고로 수지 나이가 94년생 27, 혜림이 92년생 2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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