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문자 명부보고 이상한 연락한 남자 "송탄 바닥 좁다' 개인정보 협박

 

코로나로 인해서 입구에서 체온 체크하고, 방명록에다가

이름과 전화번호 방문날짜등을 적는게 어느새 요즘 관습 관행이 되었죠.

코로나 역학조사와 공공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긴 하지만

이로인해서 개인정보 악용이나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도 있었는데요

 

우려하던 일이..실제 사건으로 터지기도 했죠?

출입명부에 남긴 여성의 전화번호에, 이상한 연락을 한 남성이 나타남...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대뜸 연락을 받는건 사실 굉장히 불쾌한 일인데요.

"저기혹시 최ㅇㅇ씨인가요. 코로나 명부보고 연락해봣어요

외로워서요. 소주나 한잔 사드릴려고요. 나이가 어떻게되요?

심심하시면 잠깐 볼래요? 부담노"라는 말을 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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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자를 만나고 싶으면 만남 어플을 깔던가

채팅어플을 깔던가 아님 주변사람에게 소개팅을 시켜달라거나

하다못해서 감성주점 이런데서 부킹 합석 하시던가요..

이러라고 있는 코로나 명부가 아닐건데요 ?

 

당연히 여성분은 기분이 나쁘셨을거에요. 무섭기도 하고요.

코로나 명부를 보고 적었다는 것은, 거주지가 비슷하고, 방문하는

가게나 매장 식당등이 비슷할 수도 있다는 뜻이 되니까요.

 

그리고 방문자 명부 보고 전화한 사람 후기가 또 올라왔네요.. 와..

"답장 왜 안주냐. 합의같은거 원하냐(돈달라는 뜻이냐)

왜 신고했냐. 너때문에 경찰서 가야하니까 철회해라."

아니..금품요구로 왜 오해하는거죠? 본인이 먼저 연락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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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평택 송탄 바닥 좁은데"라면서 협박까지 하네요.

대한민국 남자가 문자질 몇번했다고 상황을 이렇게 만드냐는 말은 정말..와..

정말.. 강간의 왕국, 성범죄의 나라 대한민국 답다고 해야할지..

"그쪽 뉴스에 나왔어요. 선처도 합의도 절대 없습니다.

더이상 어떤 연락도 하지마세요"라는 단호한 답장에도

"고집쎄네. 합의? 장난해?"라는 정신 못차린 남자......

진짜 너무 소름돋네요. 피해자 최모씨 등판해서 댓글도 남겼어요.

낯선 남자에게 스토킹당하고, 구타당하거나 성폭행당하고

심지어 살해당하는 여성들이 아직도 얼마나 많은데..

그럼에도 직접적인 성에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처벌이 제대로 안된다나요.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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